워싱턴D.C. 공원에서 전통국악 공연
한국의 비영리 공연단체 나무령(Namureyoung)이 워싱턴D.C. 내 도심공원에서 전통국악공연을 펼친다. 가야금, 해금, 대금 등의 전통악기와 시조 창을 주로하는 정가 공연이 이어진다. 연주자는 야외무대에서 7분 내외의 자유로운 진행으로 이루어지며, 연주자와 관객은 눈을 마주보기도 하고 자연을 바라보기도 하며 서로에게 주어진 시공간에 집중하는 형식이다. 공연은 자연이라는 공간과 한 곡이 연주되는 시간 그리고 연주자와 관객의 교감으로 완성된다. 투명한 아크릴 무대를 통해 공연물임과 동시에 전시물로도 볼 수 있다. 연주에 참여하는 사람과 밖에서 관람하는 관객들까지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구조이다. 공연은 오는 28일(목) 정오부터 오후 2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조지타운 워터프론트 공원에서, 29일(금) 정오부터 오후 2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퍼레거트 스퀘어에서, 30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조지타운 워터프론트 공원에서 예정돼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사전예약도 필요하지 않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전통국악 워싱턴 전통국악 공연 비영리 공연단체 정가 공연